[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이수화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사진)은 올해 경영목표를 '고객과 공익 중심의 열린 KSD'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신년사를 통해 밝혔다.3일 이수화 예탁결제원(KSD) 사장은 "우선 자본시장 인프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하는 데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전자단기사채제도 도입일정에 맞춰 관련 인프라를 연내에 구축하고 효율적인 금(金) 예탁결제 인프라를 연내에 마련해 내년 초 예정돼 있는 금 현물시장 개설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전자투표 업무의 활성화, 장외 파생상품중앙청산소(CCP) 설립 지원 및 증권정보 허브 구축 사업 등의 추진에도 물적·인적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그는 "예탁결제원의 핵심 비즈니스인 예탁결제 및 투자지원 서비스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가겠다"며 "국제정합성을 갖춘 신(新)증권결제시스템을 연말까지 구축하고 펀드넷의 글로벌 펀드투자지원기능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성과중심의 조직 문화 조성과 차세대 시스템의 개통 및 안정화 또한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이 사장은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공공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보다 강화된 윤리경영체제를 확립하고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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