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발전부문 수주 증가세 이어질 것'<이트레이드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3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글로벌 경기회복은 전력수요를 증가시켜 두산중공업 발전부문 수주를 증가시킬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0만6000원을 유지했다. 박무현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베트남에서 두 건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며 "지난 2년간 경기침체기에 수주 불확실성이 매우 커졌음에도 UAE원전, 라빅화력발전과 같은 대형 발전수주를 통해 발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이어 "글로벌 경기가 확장 국면일수록 에너지수요가 증가되므로 국제유가와 구리와 같은 상품가격이 동반 상승하게 된다"며 "실제로 산업활동에 필수적인 상품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지표들도 개선될 기미를 보임에 따라 전력수요 역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두산중공업 발전부문의 수주증가와 수주 불확실성 완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박 애널리스트는 "베트남 화력발전 국산화 프로젝트에 두산중공업이 참여키로 해 두산중공업 화력발전 경쟁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올해 두산중공업은 선별적인 수주가 가능할 것이고 이는 다시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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