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왕비호 폐지..'내년에는 새로운 캐릭터 선보일 것'

사진=KBS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왕비호'의 독설을 더이상 볼 수 없게 됐다.KBS2 '개그콘서트'의 관계자는 "'봉숭아학당'의 왕비호가 지난 29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고 밝혔다.왕비호를 더이상 볼 수 없는 것은 이미 나올만한 연예인들이 대부분 출연해 더이상 독설을 할 사람을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 왕비호를 연기한 윤형빈은 이미 지난 22일 "새해에는 왕비호 말고 새로운 캐릭터 보여드릴 것"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제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드릴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 물론 내가 구상을 했다고 바로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것을 계속 찾아가고 있는 과정이다"라고 전했다.지난 2008년 처음 시작된 왕비호는 '비호감'이라는 콘셉트로 연예인들에게 독설을 날리는 캐릭터를 구축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마지막 녹화에서는 왕비호의 독설 대상으로 이경규와 허각이 출연했다.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대중문화부 고재완 기자 sta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