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구제역 매몰 일손 국방부 협조 부탁'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구제역 매몰 처리와 관련 "국방부 장관에게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구제역 관련한)살처분과 매몰처리시 2차 환경오염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일손 부족으로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어려울 때마다 군의 도움을 많이 받아왔고 구제역 사태와 관련해서도 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면서 "구제역은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라는 것을 국방부에서 제대로 인식하고 희망자에 한해서만 살처분과 매몰에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앞서 심재철 정책위의장은 이 자리에서 구제역방지 대책을 위한 당정협의 결과를 소개하며 "군인들이 도와줄 수 있겠느냐고 물어보니 (국방부 장관이)'부모들의 반대가 굉장히 심하다'고 해 일손보충문제가 해결이 안된다고 했다"고 우려했다.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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