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박찬호·이승엽, 내년 1월 日팬 앞에 첫 선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일본프로야구 오릭스에 입단한 박찬호와 이승엽이 내년 1월 홈팬들 앞에 첫 선을 보인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24일 “박찬호와 이승엽이 내년 1월 소속팀의 홈구장 교세라돔 그라운드서 신고식을 치른다”고 전했다. 그 자리는 화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라야마 요시오 오릭스 구단 본부장은 일본 언론과 인터뷰서 “일본 선수로 따지면 노모 히데오와 스즈키 이치로가 같은 팀에서 뛰는 것”이라며 “될 수 있으면 확실하게 마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릭스가 새 외국인선수를 교세라돔 그라운드서 소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 취임 당시 기자회견을 가진 것이 전부다. 이와 관련해 무라야마 본부장은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라며 “관중석을 개방, 팬들을 초청할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두 선수는 아직 일본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모두 한국서만 입단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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