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창호·바닥재 수요 작년 대비 3배 증가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동절기를 맞아 열손실을 막는 고효율 창호와 바닥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화L&C는 20일 에너지 절약형 창호 제품들의 올해 매출이 작년에 비해 3배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그린홈 정책, 에너지 절감 의무화 등으로 고객들이 친환경·고효율 건자재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한화L&C의 시스템 창호 ‘다윈’은 과학적 설계로 우수한 단열, 기밀, 방음, 수밀성, 내풍압성 등 기능과 실용성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다. 열전도율이 낮은 PVC와 알루미늄 레일구조, 특수 단열재를 사용해 열손실을 막고 밀폐성 또한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한화L&C의 고단열시스템 창호 '다윈'<br />
또 ‘하이브리드 창’은 시스템 창호의 장점을 구현하면서 슬라이딩 창 형태를 유지해 적은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계단식 배수구조를 통한 수밀성과 2중·3중 유리를 사용한 단열성도 완비했다. 이건창호는 ‘3중 유리 적용시스템 창호’를 선보였다. 기존 고가의 3중창보다 가격이 낮은 반면 일반 창호 대비 단열, 내구성, 결로저항 성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바닥재도 난방에 도움이 되는 상품이 눈에 띈다. 한화 L&C의 바닥재 ‘명가매직’은 온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제품이다. 평상시 낮은 온도에서는 회색빛을 띄다가 온도가 올라가면 갈색빛으로 바뀌어 31도에서 가장 뚜렷한 색을 낸다. LG하우시스는 옥수수를 주원료로 한 천연소재마루 ‘지아마루’를 내놓았다. 긁힘에 강하고 내수성을 높여 수분에 쉽게 썩거나 변형되지 않고 열전도율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지선호 기자 likemor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