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우수기관 선정

국민권익위 조사 결과 전국 69개 기초단체중 우수 등급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3개월에 걸쳐 전문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민원인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루어졌다.전국 71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측정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외부청렴도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내부청렴도를 측정, 종합청렴도를 평가한 것이며 평가결과 종로구는 종합청렴도 8.61의 점수를 받아 전국 69개 기초자치단체 중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체 공공기관 평균 8.44보다 0.17 높은 점수이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보다 0.24 높은 점수이다.종로구는 올해 연초부터 '청렴다짐을 위한 직원 자정결의 대회'를 시작으로 구청장 청렴서한문과 메시지를 발송하며 직원들의 청렴마인드를 높이는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부조리 발생 개연성을 차단하기 위해 '야간 위생업소 단속사항 PDA를 통한 즉시 보고제'를 실시하고 청렴리콜, 클린신고센터운영, 원스트라이크아웃제, 자치법규 부패영향 평가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한 결과 청렴도가 지난해 ‘보통’에서 ‘우수’로 향상됐다. 구는 2011년에는 구정의 취약분야 등 상시관리분야를 선정, 실시간으로 청렴 및 친절의식을 확인할 수 있는 '상시확인시스템'을 도입·운영해 청렴문화 정착을 통한 ‘사람중심 명품도시 종로’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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