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KBS2 주말연속극 '결혼해주세요'가 주말 전체 시청률 정상을 굳건히 지켰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결혼해주세요'의 전국시청률은 3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분이 기록한 25.4%보다 무려 5.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최근 '결혼해주세요'는 롤러코스터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으나 일요일 시청률이 평균 30%를 넘어서며 주말 전체 시청률 부문에서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특히 최근 20% 중반대를 벗어나지 못했던 것에 비해 최근의 흐름은 무척 고무적인 상태. 점점 정점과 흥미를 더해가는 극전개에 시청자들을 브라운관 앞으로 불러 모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이날 방송에서 태호(이종혁 분)은 순옥(고두심 분)이 자궁암에 걸린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 특히 태호는 정임(김지영 분)과의 이혼이 알려지며 방송에서 하차하고 학교에서도 정직을 받아 그동안 어렵게 얻은 명예와 인기를 한번에 내려둔 상황이었다.특히 태호와는 달리 성공가도를 달리는 정임 또한 복잡한 심경을 내비치며 태호와의 재결합 가능성을 내비치며 향후 두사람의 미래에 시청자들은 궁금증이 증폭됐다.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글로리아'의 시청률은 8%를 기록했고 SBS 주말극장 '웃어요 엄마'는 12.6%를 각각 기록했다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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