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산간 KTX 15일부터 운행

서울역~동대구역~밀양역~진영역~창원 중앙역~창원역~마산역…10일부터 승차권 팔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서울서 마산을 오가는 KTX가 오는 15일부터 달린다.코레일은 9일 경전선의 삼랑진역~마산역간 복선전철 개통으로 서울~마산간 KTX를 운행키로 하고 10일 오전 7시부터 승차권을 판다고 밝혔다.서울~마산 구간엔 KTX-산천을 주중 상행 7회, 하행 7회, 주말 상행 12회, 하행 12회를 오간다.이 구간의 KTX 첫차 출발은 서울역의 경우 오전 6시35분, 마산역은 오전 6시45분이며 막차는 서울역 오후 8시50분, 마산역은 오후 8시15분이다.서울역을 떠난 KTX는 마산역까지 2시간54분~2시간59분 걸린다. 정차역은 마산, 창원, 창원중앙, 진영에 열차별로 각각 달리해 선다. 서울~마산간 KTX 운행으로 수도권과 창원, 김해지역 간 이동이 빠르고 편해지며 이동시간도 크게 준다.서울역에서 마산역까지 기존 새마을호의 소요시간(4시간54분)보다 약 2시간 준다. KTX 밀양역에서 일반열차로 갈아타면 36분이 짧아져 3시간쯤 걸린다. 서울~마산간 KTX 운임은 금~일요일과 공휴일엔 5만700원, 월~목요일엔 4만7400원이다.경전선 삼랑진~마산간 영업거리 변경으로 새마을호 및 무궁화호 운임도 일부 달라진다.더 자세한 열차시간표 및 운임표는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8545, 1588-7788)로 물어보면 된다.이천세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에 이어 경전선 KTX 운행으로 수도권과 지방, 지역과 지역 간 이동시간이 줄고 KTX 이용이 불편했던 창원시, 김해시 지역민들에게 KTX 서비스지역이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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