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SK 투수 정우람이 오는 12월 4일 오후 1시 부산 괘법동 파라곤 호텔에서 동갑내기 신부 최은진과 백년가약을 맺는다.신부 최은진은 SBS 인기가요의 방송작가다. 둘은 지난해 OBS ‘불타는 그라운드 시즌 2’ 촬영 당시 방송작가와 선수로 만나 1년 6개월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에 정우람은 “든든한 가족이 생겨 야구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와 설레임이 크지만 한편으로는 야구와 가족에 대한 책임감도 무겁다. 결혼 뒤 더 좋은 활약으로 팀에 기여하고 가정에도 충실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정우람, 최은진 커플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인천 구월동에 신접살림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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