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재정악화 위기 우려로 국제유가 하락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아일랜드 재정악화 위기가 포르투갈과 스페인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26일(현지시간) 런던 국제상품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1월물은 전장 대비 배럴당 75센트 하락한 83.35달러에 거래됐다.유럽 재정악화 위기와 더불어 유로-달러 환율 하락세, 북한발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등도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마이크 위트너 런던 Societe General SA 오일마켓리서치 대표는 "유로존 재정위기와 함께 중국의 긴축 가능성, 한반도 긴장 등으로 인해 유가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채지용 기자 jiyongch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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