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 스마트폰용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알에프텍이 갤럭시탭에도 안테나 등을 공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알에프텍이 삼성전자 갤럭시S에 부품을 납품하기 시작한 것은 올해 6월부터다.회사 관계자는 "지난 6월 갤럭시S에 충전기 안테나 등을 납품해오고 있다"며 "갤럭시탭에는 현재 안테나 한 품목만을 납품중이다"라고 답변했다. 정확한 납품 규모와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 매출의 99%이상 삼성전자쪽에서 발생하고 있고 SK 등에 공급하는 물량은 1%미만에 불과하다"며 "삼성전자 갤럭시탭 등에 공급하는 부품의 규모나 정확한 매출에 대해서는 고객사와의 관계가 껄끄러워질 수 있어 밝히기 곤란하다"고 말했다.다만 갤럭시탭용 배터리 케이블 등의 부품을 점차 확대해가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알에프텍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28억95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9% 감소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76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64억5900만원, 28억6000만원을 달성했다.임철영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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