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씨, 6속으로 성장속도 UP '목표가↑' <우리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디아이씨의 목표주가를 8400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 상향은 6속변속기 적용 차종이 소형 라인인 아반테MD 까지 확대돼 추가 매출 확대 기반을 마련했고 중국 자회사의 신규 수주확보에 따른 영업외수익성 개선세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다.16일 유철환 애널리스트는 "중국 자회사의 길리자동차향 수주 확보는 간과해서는 안될 모멘텀"이라고 강조했다.우리투자증권은 중국 자회사인 대일기배유한공사의 길리자동차 향 6속변속기 수주로 2011년, 2012년 중국자회사에서 발생하는 지분법이익이 각각 37억원, 79억원씩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또 지연되고 있던 Diff Case 및 CV Joint 등 기존 아이템의 매출도 내년부터는 가시화되며 기존사업의 턴어라운드 역시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중국 로컬업체로의 매출처 확보는 디아이씨의 현대ㆍ기아차에 대한 매출 의존도 축소로 이어져, 글로벌 부품사로의 도약 발판을 마련해줄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양호한 3분기 실적에 이어 4분기에도 지속적인 이익성장세를 전망했다.3분기 실적은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638억원, 38억원, 22억원을 기록했다.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추정치에 부합했지만 순이익은 추정치를 하회했다. 이는 지분법이익을 반기단위로 인식함에 따른 회계상 이슈 및 상반기 중 과대계상됐던 외화평가이익 정정 및 외화환산손실 8억원 발생 등 일회성 손실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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