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기상청(청장 전병성)은 오는 16일 일본기상청과 제주에서 한-일 기상협력회의를 개최한다.이번 회의에서는 한국과 일본 양국간에 수치예보모델 기술협력 강화를 위해서 양국간의 전문가 교류와 수치모델 공동 세미나 개최를 협의할 예정이다.또 이 자리에서 일본 기상청의 레이더관측 및 자동기상관측자료 교환을 합의해 기상청은 앞으로 초단기예보 및 수치예보 모델에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기상청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 기상청간에는 태풍, 집중호우, 지진분야에 있어 많은 협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양국간 협력회의를 계기로 기상재해 예방과 기후변화에공동 대처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17일에는 제5차 한중일 지진협력 청장회의가 제주에서 열린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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