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차 충청포럼 성황리 개최..에티오피아 수상 초청

멜레스 제나위 에티오피아 수상, '아프리카 경제발전과 아시아국가와의 경제협력 방안' 주제로 강연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충청포럼(회장 성완종)이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륨에서 '멜레스 제나위' 에티오피아 수상을 초청해 '아프리카 경제발전과 아시아국가와의 경제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25차 충청포럼을 열었다.멜레스 에티오피아 수상은 이날 강연에서 "한국이 1960년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경제성장을 이룩해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희망이 없는 나라는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라며 "한국과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개발 모델과 경험이 아프리카 국가들과 공유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이어 "단순한 경제모델과 경험의 공유에 그치지 말고, 아프리카 국가들이 자국의 특성에 맞게 경제모델과 경험을 살릴 수 있도록 보호해주고 지도해 줘야할 것"이며 "아프리카 여러 국가의 인프라 구축과 천연자원개발에 한국과 아시아 국가들이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완종 충청포럼 회장 역시 인사말을 통해 "에티오티아는 한국전쟁 당시 우리나라에 보병부대를 파견해 한국의 민주주의를 수호해준 혈맹국가"임을 강조하고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와 에티오피아, 나아가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과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포럼에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 고흥길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 등 6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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