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가 클로티냅 및 고셔병치료제의 터키 기업 공급계약 체결과 관련해 “현재 터키 식약청에서 공장 실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실사를 거친 뒤에도 내부적으로 서류작업 등의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이수앱지스 관계자는 12일 “지난달 12일 있었던 관련 공시는 지난해 체결했던 공급계약의 진행사항을 알린 진행공시”라며 “현재 터키에서 진행 중인 실사는 클로티냅에 대해서만 진행되는 것으로 고셔병치료제에 대해서는 따로 심사를 거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수앱지스는 작년 10월12일 터키 제약업체(DEMPharmaceuticals)사와 270억원 규모의 클로티냅 및 고셔병치료제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기간은 각 제품에 대한 터키 당국의 허가가 난 뒤 5년 동안이다. 한편 증권가는 이수앱지스의 고셔병치료제 성과에 주목하고 있다. 김신희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6월 말 보고서에서 "이수앱지스의 두 번째 바이오시밀러로 기대되는 고셔병치료제'ISU-302'의 성과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는 미국 젠자임(Genzyme)사의 세레자임의 바이오시밀러로 12억달러(2008년 기준)의 매출액을 시현한 제품이라는 점 때문"이라고 말했다.강미현 grob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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