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수익성 높은 여행이 이어진다..목표가↑<신한투자>

목표가 4만2000원→5만4000원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0일 모두투어에 대해 내년 여행산업 성장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임성환 애널리스트는 "2분기 부터 매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양호한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올해 들어서는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하나투어를 상회하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점유율 격차도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그는 모두투어의 지난 10월 패키지 선예약률이 175.4%를 기록했으며, 11월과 오는 12월 선예약률 또한 각각 138.2%, 139.2%를 기록하고 있어 4분기 높은 외형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다만 30억 규모의 연말 직원 상여금 지급으로 수익성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이는 일회성 요인이며 내년부터는 올해 실적을 기준으로 경영목표를 세우기 때문에 과도한 상여금 지급에 따른 수익성 둔화 요인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수익성 개선은 내년 빠르게 나타날 것이라"며 "주요사업 모델인 대리점을 통한 오프라인 패키지 홀세일에 주력하며 대규모 비용 투자 없이 효율적으로 점유율을 확대시켜 나아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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