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SK증권은 4일 SK C&C에 대해 4분기 어닝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최관순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269억원, 415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수준이었다"고 전했다.덧붙여 "매출액은 시장기대에 못 미쳤지만 수익성 높은 OS 부문의 선전으로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4.5% 성장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3분기 저조했던 실적 기저효과를 바탕으로 4분기에는 어닝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SK C&C의 공격적 경영전략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그는 "SK C&C는 중기 성장전략 발표를 통해 2012년 매출액 2조1000억원 영업이익 2500억원을 제시했다"고 전하며 "미국 모바일 커머스와 중국 관련 매출 등을 고려하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라고 판단했다.또한 자사주 매입으로 인해 그간 시장에 불안감을 조성했던 오버행 이슈에 대한 리스크도 감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최 애널리스트는 "내년 1월까지 자사주 250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며 "다음달 락업이 풀리는 우리사주조합 물량 7.16%에 비해 낮은 수준이지만 오버행 이슈에 대한 불확실성은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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