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자' 고수-강동원, 11월 극장가 유일한 男男 커플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11월 극장가에 다양한 남-녀 커플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남-남 커플을 내세운 '초능력자'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가을 극장가에 남-녀 커플 바람이 거세다. 11월, 코미디를 중심으로 남-녀 배우의 연기 대결을 내세운 영화들이 대거 개봉 대기 중인 것. 빚 독촉에 시달리는 형사와 빚 독촉이 직업인 여자가 벌이는 한 판 승부 '불량남녀'에서는 임창정과 엄지원이 코믹 연기 대결을 펼치고, 섹시 코미디 '페스티발'에서는 각기 다른 연령층의 다양한 커플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한석규, 김혜수의 '이층집 악당' 역시 서스펜스 코미디라는 장르를 내세워 집주인과 세입자로 맞붙는 두 남녀를 그리고 있다. 여기에 11월 말 현빈-탕웨이의 멜로 '만추'까지 더해져 11월은 그야말로 남-녀 커플 주연 영화 풍년이 예상된다. 이 가운데 '초능력자'가 남-녀 커플과 대조를 이루며 유일한 남-남 커플 영화로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초능력자'는 강동원, 고수라는 강력한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네티즌으로부터 '2010년 가장 아름다운 캐스팅' '은혜로운 투샷' 등의 반응을 얻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여성 관객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은 것. 이후 본격적으로 예고편이 공개되자 '초능력자와 그 능력이 통하지 않는 유일한 남자의 대결'이라는 흥미진진한 설정과 강동원 눈빛 연기와 고수의 온몸 액션 연기가 연출해내는 생생한 긴장감이 기대감을 높이며 여성 관객 뿐 아니라 남성 관객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그 결과 가장 기대되는 투탑 1위 (예스 24),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 (무비스트), 포탈 개봉예정 영화 검색 순위 1위(네이버, 다음) 등의 각종 타이틀을 석권하며 현재 가장 핫한 영화로 떠오르고 있는 중이다. 남-녀 커플을 뛰어넘는 스크린을 압도하는 아름다운 비주얼은 물론, 남-남 커플의 파워풀한 대결이 선사할 수 있는 팽팽한 긴장감까지 양쪽 모두를 만족시키는 최강 커플이 탄생한 것이다. 특히 대한민국 서울에 살고 있는, 보다 현실적인 초능력자를 그리고 있다는 새롭고 신선한 영화의 매력이 더해져 11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현실적인 '초능력자'와 그 능력이 유일하게 통하지 않는 남자의 대결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주목 받고 있는 '초능력자'는 11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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