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CJ그룹은 지난달 7일 모집을 시작한 통합 멤버십 서비스 CJ ONE의 가입자가 1개월여 만인 지난 10일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CJ그룹 관계자는 "이는 당초 예상했던 월 평균 약 45만 명보다 두 배나 빠른 속도"라며 "지금도 매일 3만 명 가량 가입하고 있어 연말까지 300만 명 돌파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J는 빠른 성장의 이유로 CJ그룹의 영화, 음악, 외식, 쇼핑, 문화 등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하나의 카드로 통합한 편리함을 꼽고 있다. 특히 CJ그룹의 케이블 채널들을 통해 방송되고 있는 스토리 스팟(Story Spot)성 광고가 공중파 광고 못지 않은 큰 효과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광고에는 최근 서인영, 타이거JK, 택연 등이 참여했고, 연말까지 비, 천정명, 장미희 등 국내 대표 인기스타들이 등장해 본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감각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CJ는 외식, 쇼핑,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6개 브랜드가 모두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CJ푸드빌은 총 150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10월말까지 각 점포에서 CJ ONE 포인트를 적립, 사용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5만 포인트(1포인트 1원), 100명에게 3만 포인트, 950명에게 1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또 CJ 측은 CJ ONE에 가입하면 11월 말까지 CGV콤보 1000원 할인권, 올리브영 1000원 할인쿠폰, CJ몰 7000원 할인쿠폰, CJ온마트 1만원 할인쿠폰 등 2만 4000원 상당의 쿠폰을 즉시 지급하고 올해 말까지 엠넷 40곡 무료다운로드 이용권도 제공한다.아울러 연말까지 총 1000명의 CJ ONE 회원을 초대해 디제잉과 힙합을 즐기는 파티를 서울과 부산에서 열어 CJ ONE 열풍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동휘 CJ그룹 부사장은 "외식, 문화상품의 핵심 소비자층인 25~35세대 가입자가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있어, CJ ONE 멤버십을 통한 통합프로모션이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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