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촬영감독에게 3D 교육받자'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삼성전자가 3차원(D) 분야 기술에 대한 소비자 인식 증진에 나섰다.삼성전자는 전문가의 관점에서 일반인들에게 3D TV의 경험을 쉽게 설명하고 실감나는 3D 입체영상을 가정까지 확산시킬 수 있도록 '3D 전문가 교육(3D Pros)' 온라인 캠페인을 내년 1월까지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에서는 5명의 3D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3D TV와 관련된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일반인들과 함께 공유하고 영화·프로그램·게임·스포츠 등으로 응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3D 기술 흐름과 업계 소식을 제공한다.캠페인에 참여하는 5인의 3D 전문가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에드 레오나르드(Ed Leonard) ▲영화 '아바타'의 촬영감독 마우로 피오레(Mauro Fiore) ▲영화 '데스티네이션 3D'의 감독 데이비드 엘리스(David Ellis) ▲ESPN의 부사장 크리스 스티포크(Cris Stiepock) ▲와일드 포켓(Wild Pockets)의 최고 경영자(CEO) 샤나 텔러만(Shanna Telleman)으로, 영화·스포츠·게임 분야에서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3D 전문가 및 경영인으로 구성됐다.삼성전자의 '3D 전문가 교육(3D Pros)' 온라인 캠페인은 페이스북(www.facebook.com/samsungtv), 트위터(//twitter.com/samsung3dpros), 유튜브(//www.youtube.com/user/SamsungTelevisions) 등 삼성전자의 다양한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심수옥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3D TV가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유익함은 실로 엄청나며, 삼성은 3D 분야의 리더인 만큼 이러한 기술의 이점을 널리 알릴 책임이 있다"며 "이를 계기로 3D TV에 대한 수요가 늘고 3D 콘텐츠 시장의 발전이 촉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시장조사기관인 NPD에 따르면 올 1~8월 누적기준 미국 3D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86.3%(수량기준) 시장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미국 TV 시장에서 '디지털TV 전체·LCD TV·평판TV·LED TV·IPTV에서도 1위를 이어 갔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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