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신 '팔자'..코스피 갈팡질팡

가격 부담 속 차익 실현 욕구 ↑..외인 현·선물 동시 순매수 지속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개인과 투신권 매물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상승으로 인한 가격 부담과 전날 뉴욕 증시 혼조세 마감 등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일본 정부의 외환 시장 개입에 대한 우려도 일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엔고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됐던 수출주들이 엔화 안정이 부정적 요소로 인식되고 있는 모습이다. 15일 오전 11시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0.12포인트(0.01%) 오른 1815.3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57억원, 108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968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여전히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총 1383억원 규모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삼성전자(-0.53%)와 포스코(-0.19%), LG화학(-0.88%), 신한지주(-1.46%), LG(-1.49%)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대중공업(1.98%)과 기아차(1.6%)등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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