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서도 3개단지 16호 상가 첫 분양돼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광교신도시에 단지 내상가 첫 공급이 이뤄진다.이번 공급대상은 LH단지내 상가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3개단지서 16호 상가가 입찰된다.공급대상은 수원광교 A4블록 4호 (공분,466가구), A25블록 3호 (국임, 375가구), 수원광교 A30블록 9호(국임, 117가구)다.내정가격은 A4블록 2억816만4000~2억3497만1000원, A25블록 2억803만5000~4억3813만5000원, A30블록 8659만2000~5억7995만8000원이다.상가 입점 시기는 2011년 10~12월이며 이번 입찰 예정자들을 위한 현장 개방은 17~18일(A25블록)로 예정됐다.LH 단지내상가는 분양주체에 대한 신뢰성이 높고 통상 100가구당 1개 상가로 비율을 맞추다 보니 공급 포화의 위험성은 자연스레 대비가 가능해 초보 투자자들의 접근도 용이하다. 그러나 LH상가 투자 시 단지 배후수요 대비 공급 희소성의 분석에만 그쳐서는 안된다는 지적도 있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 “LH가 공급한 신도시(택지지구) 현장을 조사하다보면 적은 공급량의 이점이 오히려 상권력을 취약하게 만들어 몇 개 안되는 점포임에도 공실로 남아있는 경우가 있다”며 “이는 세대수 소비력 관련 업종 구성의 한계로 분석된다”고 말했다.한편, 광교신도시는 판교와 함께 하반기 상가시장 주도지역으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이번 첫 공급결과는 향후 주변 상가 분양가 추이와 광교신도시 상가투자 수요를 예측해볼 수 있는 잣대가 될 전망이다.이와관련 업계에서는 광교신도시가 대형 프로젝트인 비즈니스 파크 사업의 속도저하가 아쉬운 대목이긴 하나 최근 아파트용지, 상업용지, 주차장용지 입찰서 나타난 입찰열기는 광교신도시로 향한 관계자들의 주목률이 여전히 높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이밖에 신규물량으로는 용인서천외 11단지서 101호가 공급되고 재분양은 성남도촌 S1블록외 8개 단지서 42호가 공급된다.김정수 기자 kj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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