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문의 해 기념 자선콘서트’ 태국민에게 사랑주고 희망남기며 성료

사진=(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브아걸, 포커즈. 씨야, 노라조

[방콕(태국)=스포츠투데이 황용희 기자] ' '한국 방문의 해' 선포를 기념한 대규모 한류 콘서트가 '한류 열풍의 중심지' 태국에서 펼쳐졌다.한국관광공사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최하고 스포츠투데이ㆍ아시아경제신문과 참투어(Charm Tour) JL스타넷, 아시아나항공이 주관하는 '한국 방문의 해 기념 자선콘서트'가 11일 밤(현지시간) 태국 방콕 인도어 스타디움 후아마크에서 화려하게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인기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Brown Eyed Girls)를 비롯해 씨야(Seeya), 남성 4인조그룹 포커즈(F.cuz), 독특한 음악과 안무로 최근 뜨거운 인기몰이 중인 노라조(Norazo), 전 동방신기멤버 시나준수형 주노 등이 출연해 4000여 태국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포커즈와 주노의 멋진 퍼포먼스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씨야의 열창, 해피바이러스 노라조의 화끈한 코믹무대, 그리고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열정적인 섹시무대로 이어졌다.특히 포커즈와 브라운아이드걸스는 한국 아이돌의 위상에 걸맞는 멋진 퍼포먼스로 현지민의 열광적인 박수를 받았다.

新한류 브라운아이드걸스, 태국 현지 열풍 '눈길'

행사를 총괄기획한 JL스타넷 임진호 대표는 "태국은 가히 한류 열풍의 진원지라고 할 수 있다. 한국 방문의 해를 선포한 올해 태국에서 유명 한류스타들과 뜻깊은 무대를 갖었다는 점은 물론 따뜻한 봉사로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따뜻한 정을 알렸다는 점이 큰 의미로 다가온다. 많은 가수들과 봉사요원들이 한국의 이미지 제고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100점짜리 행사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12일 아침엔 박준 뷰티랩의 박준 회장(헤어디자이너)과 태평선식 김창래회장이 주도하는 봉사활동이 펼쳐진다. 모든 출연자와 관계자들이 태국 고아원에서 어린이들의 머리를 다듬어주고 건강식품인 선식을 현지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는 것.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주 태국대한민국대사관, 박준뷰티랩, 태평선식이 후원하며 (주)오리온, 마이크로소프트가 협찬했다.
스포츠투데이 황용희 기자 hee21@<ⓒ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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