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4Q 철광석 수입 늘어날 것'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경기회복세 둔화 신호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올 4분기 철광석 수입 규모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4분기에 철광석 가격이 하락하고 재고가 줄어들면서 철강업체들이 철광석 매입을 늘릴 것이란 설명이다. 27일 일본 최대 해운사 NYK의 오가사와라 카즈오 이사는 인터뷰를 통해 "중국의 철광석 수입 규모가 올 4분기에 월간 약 5500만톤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철광석 수입 규모는 지난 6월 4800만톤, 7월에는 5100만톤을 기록했다. 또한 철광석 가격이 올 3분기 23% 상승한 후 4분기에 10%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철광석 가격 하락과 재고 감소에 수요가 되살아 날 것이란 것이다. 오가사와라 이사는 "올해 중국의 철광석 수입 규모가 지난해 기록한 사상 최대 규모인 6억2800만톤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전 세계 철강 생산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은 세계 최대 철광석 수입국이다. 공수민 기자 hyun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공수민 기자 hyunhj@<ⓒ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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