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방산부문 수출증가로 수익성 증대..목표가↑<한국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7일 풍산의 방산부문 수출이 증가해 수익성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3만3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정동 애널리스트는 "설계 도면이 없고, 자체 제작의 경우에 사고의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탄환이나 포탄은 수입 국가들이 자체 제작이 불가능하다"면서 "국내 업체들의 총기와 전차 수출이 늘면서 이들 제품을 수입한 국가들은 풍산을 통해서 탄환과 포탄을 조달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이어 "따라서 방산부문은 국내 방산 업체 들의 수출이 늘면 구조적으로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면서 "국방부의 계획에 따르면 국방 예산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방산부문의 내수 매출액도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국방 예산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더 많이 집행되는 계절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올 하반기 최대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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