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이번 주 내 발표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쌍용차 매각과 관련한 우선협상대상자가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선정될 예정이다.쌍용차 입찰제안서 마감을 하루 앞둔 9일 회사 관계자는 "채권단이 우선협상대상자를 이달 안에 선정해 발표한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현재로서는 이번 주 내에 매각 주간사를 통해 대상자를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어 "입찰제안서 마감 직후에는 업체 수를 밝히지 않고 우선협상대상자 발표와 함께 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쌍용차 인수에는 현재 6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나 최종 입찰에는 서울인베스트 등 일부 업체가 포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의 마힌드라&마힌드라, 루이아 그룹이 강한 인수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인도 최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제조업체인 마힌드라는 최근 파완 고엔카 사장 등 20여명의 실사단을 파견했으며, 루이아 그룹도 회장이 지난달 말 직접 방한해 쌍용차 경영진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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