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응급의료지도' 제작

포켓용 지도, 영어 중국어 병행표기로 외국인 편의 도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응급상황 발생시 의료기관, 약국 이용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과 연중 무휴약국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지도 형태로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응급의료체계 확립을 위해 제작한 응급의료지도는 동대문구를 찾는 외국인들과 다문화 가정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로도 병행 표시해 외국인들의 진료 편의성을 높였다.특히 동대문구의 응급의료지도는 신경학적 응급증상 등 주요 응급증상과 응급상황 발생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기본심폐 소생술에 대한 설명도 함께 담아 포켓용으로 제작해 지갑속의 필수품이 될 전망이다.

동대문구 지역응급의료센터 안내도

전준희 동대문구 보건소장은 “최근 10여 년간 통계청의 사망 원인은 순환기계 질환으로 숨진 이가 사망자 전체의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응급처치가 필요한 순환기계 질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화된 사회 환경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사고로 인한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응급의료 안내지도를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구는 생활주변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응급의료지도를 구청과 보건소 민원실, 동주민센터 등에 비치해 배부하고 있다. 1339(서울의료정보센터), 120(다산콜센터), 인터넷(www.pharm.114.or.kr)을 통해서도 자세한 응급의료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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