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어린이 영어교실’가면 영어 박사 된다

8월 18일부터 12월 28일까지 ‘노원어린이 영어교실’ 운영... 8월 2일까지 참가학생 240명 인터넷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삼육대학교와 함께 지역내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노원 어린이 영어교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다음달 2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노원어린이 영어교실은 8월 18일부터 12월 28일까지 삼육대에서 열린다. 수업은 주 2회 매회 100분씩 진행되며 원어민 교사가 50분, 한국어 강사가 50분씩 교대로 가르친다. 레벨테스트를 거쳐 수준별로 나눠 한반에 15명씩, 월수/화목 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외국인 선생님과 함께 재미있는 게임, 노래 등을 통해 영어를 쉽게 배우고 요리, 체육활동, 과학실험, 만들기 등 다양한 특별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실생활과 관련된 영어 표현을 배울 수 있게 된다.

노원영어교실 수업장면

구는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육비의 절반을 지원해 참가자는 교재비 포함, 한달에 6만원(5개월 30만원)만 내면 된다. 교육불평등 해소를 위해 정원의 10%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로 선발 수업료 전액을 면제할 예정이다. 이외도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5개 노선의 셔틀버스를 운영한다.모집은 28일부터 8월 2일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www.nowon.kr)를 통해 접수하며, 신청자가 모집 정원보다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8월 4일 오전 10시 참가자를 발표한다. 구 관계자는 “처음 영어학습을 시작하는 초등학생들이 말하기, 듣기의 기초실력을 다지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진흥과(☎2116-3228)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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