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11일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과 여권 내홍과 관련,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은) 쇄신은 온데간데없고 권력암투만 난무하다"며 7.28 국회의원 재보선에서의 정권 심판론을 호소했다.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조지 오웰의 '1984' 소설에서 나오는 것처럼 민주주의를 역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재보선 전략과 관련, "광범위한 민간인 불법 사찰 심판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민간인 불법사찰을 발본색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재보선이 국정농단에 대한 심판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모든 당력을 동원해서 의정활동을 통해 국정농단, 사조직 발호의 실상을 꼭 파헤치겠다"고 밝혔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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