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삼성전자가 초소형·초경량 LED 프로젝터를 내놓았다고 6일 밝혔다.삼성전자는 LED 피코 프로젝터가 가로·세로 각 7cm에 높이 2.5cm(배터리 제외)로 내 손안의 디스플레이 시대를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LED 프로젝터와 지난 6월 출시한 LED 데이터 프로젝터로 프로젝터 시장에서 전방위 공략에 나선다.LED 피코 프로젝터는 작은 크기와 130g에 불과한 무게(배터리 포함시 210g)으로 이동성에 큰 강점이 있다. LED 램프를 광원으로 사용해 3만시간의 반영구적인 수명과 유지 보수 비용이 적고, 밝고 30 안시루멘의 밝기로 선명한 색 재현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 다양한 연결단자와 파일 뷰어도 갖추고 있다.삼성전자는 “LED 피코 프로젝터 SP-H03은 잦은 회의와 출장이 있는 비즈니스 맨과 프리젠테이션을 자주 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적합할 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사진· 동영상·음악을 재생할 수 있어 학생 및 젊은층에게도 인기를 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 삼성전자 서초사옥 홍보관 딜라이트에서 삼성전자 홍보도우미가 이번에 새로 출시한 초소형·초경량의 LED 피코 프로젝터를 소개하고 있다.
또 “블랙 컬러의 깔끔한 사각 디자인과 터치 라이트 조작 버튼 등 심플하고 세련된 미가 돋보인다”고 디자인을 강조했다. 2시간 지속이 가능한 착탈식 배터리를 채용해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김진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LED 피코 프로젝터 SP-H03은 점차 모바일화 돼가는 프로젝터 시장의 트렌드에 맞추어 출시된 제품”이라며 “모바일 프로젝터 시장을 이끌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휴대성과 최고의 성능을 구현하는 LED 피코 프로젝터와 LED 데이터 프로젝터 등 지속적인 고객 편의의 제품을 출시해 세계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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