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IFRS 기반으로 한 신 공시시스템 오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내년 1월부터 국제회계기준(IFRS)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공시시스템이 오픈된다.금융감독원은 6일 현행 기업회계기준인 K-GAAP 기반의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국제표준에 적합한 신 시스템으로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는 오는 2011년부터 상장법인 및 금융회사들이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적용 재무제표를 작성해 공시하도록 제도가 변경된데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공시용 표준계정과목체계는 이달 중 최종 확정되며 오는 9월 시스템을 완료해 내년 1월 오픈한다는 계획이다.우선 하드웨어 측면으로는 재무제표 상 주석공시 강화 등으로 사업보고서 분량이 대폭 증가할 것에 대비해 올해 안에 데이터 저장장치 및 시스템을 증설하기로 했다.또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기업이 IFRS 기준 재무제표를 편리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제출지원 소프트웨어 개발과 함께 공시용 표준계정과목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국제회계기준위원회에서 공표한 국제표준을 기초로해 계정과목(251개)에 영업이익, 판매비와 관리비 등 540개 항목을 추가해 총 791개의 표준계정 과목을 개발했다.이와 관련 금감원은 국내 기업의 회계정보에 대한 투명성 확보 및 대외신인도 제고에 기여하는 한편 상장법인 등이 도입 초기에 겪게 되는 업무혼선을 최소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초희 기자 cho77lov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초희 기자 cho77lov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