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사진제공=SBS]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김상중과 장미희의 노을빛 로맨스가 눈길을 끌었다.4일 방송된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병준(김상중)과 아라(장미희)는 아직 본격적인 로맨스를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몸이 약하고 철부지 같은 아라와 이를 보살펴주는 병준의 모습이 그려졌다.병준은 리조트 대표인 아라의 안위를 보살펴야 할 의무를 다하기 위해 밤낮없이 아라의 집을 들락거린다. 몸이 약해 곧잘 실신하곤 하는 아라를 걱정하는 성실한 병준의 모습에 아라는 점점 그에게 의지하게 된다.수면유도제와 술을 함께 먹는 아라에게 병준은 절대로 그러면 안 된다면서 또 다시 그러면 회장님께 보고하고 일을 그만두겠다고 말한다. 이에 아라는 사무적으로만 대하지 말고 인간적으로 대해달라고 말한다.또 병준에게 노을이 보고 싶다면서 나들이를 갈 것을 제안하기도 한다. 병준은 아라에게 특이한 웃음소리를 좀 고치라고 말하고 철부지 소녀 같은 아라는 절대로 고쳐지지 않는 웃음이라며 외려 즐거워했다. 아라는 병준에게 "결혼하자"고 농담하고 병준은 "당신은 인간자판기가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농담과 진담을 오가며 서로를 희롱하던 두 사람은 결국 키스로 사랑을 확인한다.드라마를 본 한 시청자는 "장미희 씨와 김상중 씨가 너무 잘 어울린다. 두 사람의 연기 시너지가 대단하다"라고 평가했다. 박소연 기자 muse@<ⓒ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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