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위건의 감독이자 미국 스포츠방송 ESPN의 해설위원인 로베르토 마르티네스가 한국의 승리를 예상했다.ESPN은 26일 밤(이하 한국시간) 이번 대회 첫 16강 경기인 한국과 우루과이전에 앞서 마르티네스 위건 감독과 션 바틀렛을 초대, 양 팀에 대한 분석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정말 기대되는 대결이다. 개인적으로 한국의 승리를 예상한다"며 한국이 8강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하지만 마르티네스 감독은 "전 후반을 비롯해 연장까지 갈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이 우루과이의 수비를 뚫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승부차기에서 한국이 이기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마르티네스 감독은 2010 남아공 월드컵 기간 동안 ESPN의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바틀렛은 "전력이 탄탄한 우루과이가 한국을 누르고 8강에 오른다"며 마르티네스 감독과는 상반되는 입장을 밝혔다. 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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