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새싹 수호천사’ 가 어린이 안전 책임진다

2명 한 팀이 돼 아동 1명과 함께 집 앞에서 학교까지 등하교길 안전하게 동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아동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아동안전지킴이 ‘새싹 수호천사’를 운영하고 서비스가 필요한 구민을 찾는다. 새싹 수호천사란 노인 인력을 활용해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과 성범죄예방을 위한 등하교길 동행, 학교 주변 순찰활동 등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영등포노인복지관에서 파견되는 새싹 수호천사들은 2명이 한 팀을 이뤄 아동 1명과 연계해 집 앞에서 학교까지 등하교길을 함께하며 아동의 안전을 책임진다. 또 학교 주변 교통지도와 지역 순찰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 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이를 위해 구는 엄격한 선발기준으로 선정된 만 60세 이상 어르신 121명을 소양교육과 아동들의 귀가지도와 안전교육을 통해 아동지킴이로 양성했다. 지원 대상은 맞벌이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의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으로 선착순 30명을 접수한다. 신청과 자세한 문의는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2068-5328)으로 전화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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