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주최 공모에 ‘철도 강우자동경보시스템 활용으로 안전한 열차운행’ 주제 응모
24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기상정보대상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상을 받은 코레일 관계자들(가운데가 전병성 기상청장, 오른쪽이 모충선 코레일 토목기술팀장).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이 24일 기상청 주최 ‘제5회 대한민국 기상정보 대상’에서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코레일은 올해 ‘철도 강우자동경보 시스템 활용으로 안전한 열차운행’을 주제로 기상정보 대상에 응모해 이날 상을 받았다.백종찬 코레일 시설기술단장은 “철도는 태풍이나 집중호우 때도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해 ‘철도 강우자동경보시스템’을 갖췄다”면서 “어떤 재해가 생겨도 철도손님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말했다.코레일의 ‘철도 강우자동경보시스템’은 주요 철도역(207개)의 자동 강수량계와 고속선 10곳에 설치된 ‘기상검지장치(강우, 강풍, 풍향, 강설)’를 통해 모아진 데이터로 실시간계측과 분석할 수 있다. 이렇게 정리된 기상데이터는 인터넷(trainfall.korail.com)에서도 수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비 내린 양이 일정기준 이상이면 열차주의운전, 서행운전, 열차운행중지 단계별로 자동경보를 내려 집중호우 때 열차안전운행 확보와 재해를 막을 수 있게 돼있다.한편 기상청은 해마다 기상정보의 경제 가치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고 기상?환경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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