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담배 연기 없는 '금연 제로' 도전

담배 연기 없는 깨끗한 금연음식점 지정 신청 8월말까지 접수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노재동) 보건소는 지역 내 모든 음식점을 대상으로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금연음식점’ 지정 신청을 8월 말까지 받는다. 이번 사업은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은 일반음식점에서 주민들을 간접 흡연으로부터 보호하고 쾌적한 외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음식점 3600여 곳을 대상으로 ‘깨끗한 금연음식점’ 지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금연음식점에 지정되면 보건소는 누구나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금연음식점’ 안내 스티커를 부착해 주고 우수업소는 모범 음식점 선정 시 우선권이 주어진다.은평구에는 현재까지 800여 곳의 금연음식점이 지정돼 있으며 금연 여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계도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금연제로 스티커

구는 지난해 9월 담배 흡연자들의 금연실천과 청소년들의 흡연예방, 어린이 등 비흡연자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은평구 금연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금연실천의 환경조성과 지원근거를 마련했다.이에 따라 구는 올해를 ‘간접흡연 Zero'해로 선포하고 지역 내 아파트 22개 소를 금연아파트로 지정, 공동 생활공간(주차장 엘리베이터 계단 복도 동 출입구, 놀이터 등)에서 자율적으로 금연을 실천하도록 운영하고 있다.또 지역내 47개소 공원(소공원, 어린이놀이터, 근린공원) 전체를 금연공원으로 지정하고 지난 10일까지 금연표지판을 부착하고 '실버벨 울타리 금연·금주 청정공원 지킴이' 와 연계, 공원 내 금연·금주 모니터링 활동을 하는 등 실내·외 공공장소 금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연 음식점’ 신청은 8월 말 까지며 희망하는 업소는 은평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한 후 보건소로 제출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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