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허정무 감독이 23일 아침(현지시간) 한국이 첫 원정 16강을 달성한 뒤 "16강 진출을 이룬 우리 선수들이 누구보다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벅찬 기쁨을 전했다.허 감독은 "경기내용에서는 전혀 뒤지지 않았다. 찬스에서 골을 놓친 것은 아쉽다"면서 "후반에 패널티킥을 내준 점이 아쉽고, 쉽게 할 수 있는 것을 하지 못해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허 감독은 "16강 우루과이전도 갈 때 까지 가보겠다. 16강 진출로는 양에 차지 않는다"며 16강전에 대한 각오를 다지면서 "밤늦게 잠 못 주무시고 응원해주신 국민여러분께 너무나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더 노력 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한국은 2010남아공 월드컵 B조 본선리그 최종전에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겨 1승 1무 1패를 기록, 조 2위로 원정 첫 16강 진출을 이뤄냈다.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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