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사무총장, 증거은닉 혐의로 구속영장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민주노동당 오병윤 사무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9일 당원 명부 등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하드디스크를 빼돌린 민주노동당 오병윤 사무총장에 대해 증거은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오 사무총장은 지난 2월 경찰이 민주노동당 서버가 있는 경기 성남시 KT 인터넷데이터센터에 대한 압수수색을 집행할 때 서버관리업체 직원을 통해 하드디스크 반출을 요청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 하드디스크에 전교조와 전공노 조합원들의 당원 가입 자료 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오 사무총장은 지난 17일 경찰에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은 바 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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