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o2o코리아]미리 그리는 新산업지도-한화케미칼

태양광·2차전지 글로벌리더 도약

홍기준 한화케미칼 사장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화케미칼이 최근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글로벌 케미칼 리더(Global Chemical Leader)'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공격 경영을 시작했다.한화케미칼이 중점 추진하는 신사업은 태양광, 2차전지 양극재, 탄소나노튜브 응용 소재 개발, 바이오 의약품 개발 등이다. 30MW의 태양전지 생산 규모를 2012년에 330MW까지 확대하고 2020년에는 2GW까지 확대해 2조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폴리실리콘 생산에서부터 태양전지 모듈에 이르기까지 수직 계열화를 완성해 태양광 사업 관련 제조 분야의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킬 방침이다.2차전지의 핵심 기능 소재인 양극재 생산을 위한 공장은 오는 10월 완공한다. 한화케미칼이 개발한 리튬인산철(LFP)의 경우 본격 생산을 하기 전부터 2차전지 및 자동차 회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내 특허는 획득했으며 해외에서의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탄소나노튜브의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한 바 있는 한화케미칼은 탄소나노튜브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응용 소재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밖에 바이오 시밀러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1상 시험을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천식 치료제 폐암 치료제 등의 바이오 항체 신약 개발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한화케미칼은 기존 석유화학 사업의 해외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지역에 직접 진출하며 글로벌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저장성 닝보시 다씨에 경제기술 개발구에 건설하고 있는 PVC 공장은 올해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 프로젝트로 인해 한화케미칼의 PVC 생산 능력은 기존 56만t에서 86만t으로 확대, 생산 능력이 54% 늘어나게 된다.이러한 공격적인 경영 활동의 결과 지난 1분기 8612억원의 매출과 117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바 있다. 지난해에는 3조337억원의 매출과 410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새롭게 열리는 아시아시대, 뉴미디어의 최강자'를 지향하는 아시아경제신문이 창간 22돌을 맞아 'V-V 프로젝트 (Vision & Value) -10년이 100년을 좌우한다'라는 기획을 준비했습니다.'창간 특별인터뷰'(편집국 전체) '스타CEO 10인에게 길을 묻다'(산업부) '미리 가보는 2020년'(국제부) '그린세상 열렸다'(산업부) '향후 10년을 빛낼 젊은 파워'(편집국 전체) '2020 미리 그리는 新산업지도'(산업1, 2부) '차이나 비즈니스 3.0'(산업부) '떠오르는 황금시장 인도를 잡아라'(산업부) '세계 속 한국人'(정치경제부) '차이나 비즈니스 3.0'(산업부), '떠오르는 황금시장 인도를 잡아라'(산업부) '동북아 넘어 더 큰 세계로'(정치경제부) 'SW코리아 세상을 뒤집어라'(정보과학부) '알짜 재테크' (금융,증권,부동산부) '잃어버린 10년 일본서 배운다'(금융,증권,부동산부) '관심 끌 금융상품' (금융, 증권) '글로벌 공기업이 뛴다'(정치경제부) '2020 재테크 패러다임이 바뀐다'(금융,증권,부동산부) '평균수명 100세, 자산운용 대변혁'(증권부) 등 130여명의 아시아경제 기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특집기사가 [2o2o 코리아]라는 문패를 달고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온-오프 독자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질책 부탁드립니다. 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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