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사는 오는 12일 그리스전을 시작으로 2010 남아공 월드컵의 대한민국 경기 응원전이 펼쳐지는 곳을 직접 찾아가 대규모 길거리 샘플링과 응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코카-콜라 길거리 응원전에서는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에 이어 대규모 무료 증정 행사로 6만6000리터에 해당되는 코카-콜라 22만개가 동원된다. 특히 3차례의 본선 경기 당일에는 특별 제작된 차량이 서울의 주요 거리를 돌며 코카-콜라 무료 증정 행사와 함께 페트병을 이용한 시원한 난타 퍼포먼스와 남아공 전통 나팔인 부부젤라를 이용한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12일 그리스전과 17일 아르헨티나전에는 오후 1시부터 저녁 10시 30분까지 코카-콜라 퍼포먼스 차량이 서울 시청, 광화문, 대학로, 동대문, 올림픽공원, 잠실경기장 등 주요 길거리 응원장을 돌며, 23일 나이지리아전에는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 30분 사이에 같은 장소를 순회한다. 코카-콜라사 측은 "코카-콜라는 FIFA월드컵 공식 후원사로서 남아공 현지에도 300명의 응원단을 파견해 축구 국가 대표팀을 응원하게 된다"며 "길거리 응원단 축구팬들과 함께 힘찬 응원을 보내며 전세계 축제인 월드컵을 함께 즐기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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