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중국 1인칭 슈팅(FPS) 게임 시장을 평정한 '크로스파이어'가 대만에서도 서비스된다.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는 '매크로웰 OMG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대표 캘빈 린)'와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대만에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크로스파이어'는 중국과 베트남에서 각각 최고 동시접속자 180만명, 10만명을 기록하며 FPS 게임 장르 인기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북미에서도 2만명의 동접자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와 북미 지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양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연내 공개 서비스를 목표로 현지화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대만 서비스를 담당할 '매크로웰'은 지난 1999년 설립돼 현재 5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만 3대 온라인 게임 회사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번 수출 계약이 글로벌 FPS로서 '크로스파이어'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하는 한편, 향후 해외매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이상엽 대표는 "글로벌 게임으로 성공하고 있는 크로스파이어를 대만에서도 선보이게 됐다"며 "네오위즈게임즈의 노하우와 매크로웰의 서비스 능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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