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종영을 2회 앞둔 KBS2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이하 수삼)의 시청률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수삼'은 전국시청률 38.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방송분보다 6%p 상승한 수치.이날 방송에서는 임신이 안돼 고민하던 어영(오지은 분)이 인공수정까지 감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으로 2회 분량의 방송분을 남긴 상태에서 관건은 어영의 임신 여부.이날 드라마 초반 어영은 임신이 안돼 다소 날카로워진 모습을 보였다. 솔이(이보희 분)가 어렵게 구해온 인진쑥즙도 안 먹겠다며 거부하다가 그만 컵을 엎었고 이를 보던 부영(장다윤 분)은 너무 하다며 솔이가 손을 다쳐가면서 어렵게 구해왔다는 사실을 말한다.어영은 자신을 위해 새엄마인 솔이가 보이는 애정 어린 마음을 몸소 느끼며 차츰 변해가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어영은 친엄마를 찾아가 보지만 서로 매몰차게 만 대하는 모습이 비춰져 대조적이었다.특히 어영은 남편 이상에게 가만히 기다리기 힘들다며 시험관 아기라도 해보자며 병원을 찾는다. 하지만 병원 측은 시험관 아기보다는 일단 인공수정으로 임신에 도전해보자고 제안한다.한편 동시간대 MBC '민들레가족'은 7.6%를 기록했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대중문화부 박소연 기자 mus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