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6월3일)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200원선을 테스트할 전망이다. 역외NDF환율이 하락한 한편 증시가 상승할 경우 환율 하락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 지방선거가 끝나면서 굵직한 정치적 변수들이 가라앉은데다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으로 무거운 장세가 예상된다. 다만 은행세 도입 및 선물환 규제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고 유럽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어 환율은 1200원선이 지지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2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04.0/1206.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95원을 감안하면 지난 1일 현물환 종가(1216.5원)대비 12.45원 내린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저점 1205.0원, 고점 1232.0원에 거래됐다. 마감무렵 달러·엔은 92.12엔, 유로·달러는 1.2250달러를 기록했다. <B>신한은행</B> 미국시장이 이틀 동안 급등락을 반복하였으나 전일 급등과 역외환율의 급락으로 이날 하락시도가 예상된다. 특히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패함으로써 정부당국의 일방적인 정책 시행이 어려워 진 점도 정책당국의 공격적인 달러매수개입을 제한하면서 환율의 안정에 일정부분 기여할 전망이다. 다만, 외환보유고가 유로화의 약세 등으로 급감한 점이나 유로존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은 다소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환율의 하락폭을 제한해 줄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0원~1215원.<B>외환은행</B> 선거로 휴일이었던 전일 뉴욕증시는 양호한 경기지표가 이어지며 급등세로 마감되었고,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한 때 1240원 부근까지 상승하기도 하였으나 경기회복 기대감이 확산되며 급락하며 서울종가대비 약 12원가량 하락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금일 서울외환시장은 갭다운 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글로벌달러 약세와 국내외 증시 상승 가능성 등으로 하락에 우호적인 장세의 연출이 예상되는데, 은행 규제관련 추가 소식과 잠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긴 하였으나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유로존 관련 추가 소식 등에 관심을 기울이며 변동성 큰 장세에 대비를 하는 하루가 되어야 할 전망이다. 전체적으로 1200원선을 중심으로 한 공방이 전개되는 하루가 될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195.0원~1215.0원. <B>우리은행</B>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 하향 돌파를 시도할 듯하다. 뉴욕증시의 큰 폭 상승에 따른 위험 자산 선호 현상 재개와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공급으로 1200원대 하향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본다. 하지만 유로존 재정위기 상존 등 대외 금융시장 불안감과 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 증시와 유로화 등락에 따라 환율도 움직일 것으로 전망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5.0원~1215.0원. <B>하나은행</B> 원달러 환율은 전일 뉴욕시장의 지표 호조 및 다우지수 상승 등으로 소폭 하락이 예상된다. 하지만 계속되는 스무딩오퍼레이션으로 1200원선이 지켜지고 있으며 미국 지표 호조도 기술적 반등을 위한 재료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지속되고 유로화 불안요인도 여전히 유효한 점을 감안할 경우 오히려 하방 경직성만 투텁게 하는 장이 될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00.0원~1215.0원. <B>대구은행</B> 외환시장은 직전영업일 대비 갭다운하여 출발할 것으로 보여지나 여전히 불안한 대외변수와 국내외 증시 상황에 따른 출렁임이 심할 것으로 보인다. 환율 1200원 선을 쉽사리 하향돌파하기는 어려워 보이고 전일 뉴욕 증시의 흐름을 국내 증시와 특히 중국 증시에서 이어간다면 원달러 환율은 아래쪽으로 서서히 흐르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나 돌발 악재가 터진다면 언제든 환율은 위쪽으로 민감하게 뛰어오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월말을 지나고 대형 네고 물량 등이 소화되면서 이제는 물량위주가 아닌 포지션 거래 및 여타 금융시장과의 상관성이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8.0원~1225.0원. <B>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B> 휴일 동안 역외시장에서 급등세를 보였던 환율은 다시 뉴욕증시 반등과 함께 1200원 부근으로 안정을 찾았다. 추가적인 악재는 제한되고 있으나 유로존 우려 지속과 4,5일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를 앞두고 은행세 도입 등에 대한 우려, 증시 외국인의 관망 등으로 환율은 하방 경직성을 유지할 듯하다. 다만 고조됐던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불안 완화와 숏 커버 움직임 둔화 등은 환율의 추가 급등도 제한할 듯하다. 이날은 역외환율 하락을 반영하며 하락 출발한 후 증시와 글로벌 외환시장 움직임 주목하며 1200원 부근의 등락이 예상 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5.0원~1220.0원<B>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B> 뉴욕증시 급등 및 국제 환시 위험 거래 분위기 속 역외환율이 1200원 부근으로 재차 하락한 가운데 이날 환율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 지수를 포함한 아시아 증시가 뉴욕증시 상승에 동조 흐름을 보일 가능성 및 외인 주식 순매수 전환 시 환율의 낙폭 확대 시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최근 관계기관의 자본유출입 규제 필요성 언급이 잇따른 데다 6월 G20 회의를 앞두고 금융 규제 가능성 등은 환율에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유로가 악재에 둔감한 반응을 보이며 1.21달러~1.22달러 선의 지지력이 견고해지는 모습을 보이며 유럽발 금융시장 불안이 일단락되었다는 낙관이 고개를 드는 모습이나, 재정 문제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해 변동성 확대 국면 역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환율은 하락 흐름 속 증시 동향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되며, 낙폭 확대 시 당국의 매수 개입 가능성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0.0원~1220.0원. 정선영 기자 sigum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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