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학습지 시장 선도.. 실적 쑥쑥<하이證>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하이투자증권이 12일 대교에 대해 학습지 진화를 선도하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뤄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300원을 유지했다.박종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초 런칭한 런닝센터가 4월말에 394개 개설됐고 상반기 내 420개를 개설하겠다는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라며 "런닝센터는 학습지와 학원의 장점을 결합해 구매 매력을 높였다"고 진단했다.태블릿 PC가 등장하면서 학습 콘텐츠의 잠재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박 애널리스트는 "아이패드는 종합 미디어 단말기로서 자리매김할 공산이 크며 도서 신문 영화 등과 함께 디지털 교육콘텐츠 수요 확대를 촉진시킬 전망"이라며 "시각적 다양성과 콘텐츠의 구성이 큰 교육 효과를 발휘하는 아동용 교육 콘텐츠 시장이 시발점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대교는 수준별 학습 문항(초중등 정규교과) 및 지식 학습백과 데이터 베이스(학습 교양 숙제 사전 멀티미디어 등)를 구축하고 있으며 NHN과 공동 프로젝트로 교육용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그는 "대교는 신한금융지주 지분을 포함해 약 3702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올해 당기순익 기준 주가수익배율(PER)은 3.4에 불과하다"며 "2분기부터 눈높이 부문 이익모멘텀이 본격화되면서 주가 상승 모멘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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