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생보주, 삼성생명 상장 앞두고 일제히 '상승'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삼성생명 상장을 하루 앞두고 생명보험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삼성생명 상장을 계기로 생보주들이 재평가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11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생명은 전일 대비 2.79%(240원) 오른 8850원을 기록하며 4 거래일만에 반등세다. 동양생명보험도 전일 대비 1.92%(250원) 오른 1만3300원을 기록해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태경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생명 상장 후 시초가 및 주가 상승세가 단기적으로 유효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생보주들의 동반 상승 가능성을 예상했다. 동양생명의 경우 지난해부터 이어진 성장성과 낮은 밸류에이션 등이 상승 포인트로 지목됐고 대한생명은 미래가치를 포함한 삼성생명의 현 주가순자산비율(PEV)이 1.33배인 점을 감안할 때 10~15% 수준의 할인율을 적용하더라도 1만원까지는 주가가 오를 것으로 평가 받았다. 한편 삼성생명은 오는 12일부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으로 발행주식수는 총 2억주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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