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득 전 구청장-이호조 현 성동구청장 한판 대결

민주당 1~3대 고재득 성동구청장 전략공천해 이호조 현 구청장과 대결 구도 형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청장 선거가 서울시내 최대 관심 선거가 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민주당은 10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불법 여론조사를 이유로 후보경선이 무효 처리된 성동구청장 후보로 민선 1기부터 3차례 성동구청장을 연임했던 고재득 전 구청장을 전략공천했다.고 전 구청장은 2006년 5.31 지방선거에서 3선 연임 제한에 걸려 출마하지 못했다 4년 만에 같은 지역에 재출마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 구청장은 민선 1~3기 성동구청장을 역임하면서 성동구 기반을 마련한 구청장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 구청장은 특히 이호조 성동구청장의 오늘을 있게한 장본인기도 하다.고 전 구청장은 서울시설공단이사장을 마치고 특별히 할 일 없던 이호조 현 구청장을 성동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영입함으로써 민선 4기 성동구청장이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이호조 현 구청장과 고재득 전 구청장간 한판 대결은 성동구민 모두에게 흥미 진진한 선거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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