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비야디, 전기차 새 브랜드로 中 공략

비야디 전기차 e6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다임러와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전기자동차 브랜드를 설립한다.2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토마스 웨버 다임러 연구·개발(R&D) 부문 대표는 "두 회사가 특히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전기차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기 시작했다"면서 "오는 2013년까지 배기가스 배출이 전혀 없는 차량을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휴로 인해 다임러의 자동차 디자인 기술과 BYD의 리튬 이온 배터리 기술이 시너지 효과를 내 양사에 엄청난 기회를 줄 것으로 다임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트레버 해일 다임러 대변인은 10명 이상의 다임러 기술자를 BYD의 기술을 평가하기 위해 이미 중국 선전 지역에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양사가 세계적인 성향을 가진 중국 브랜드의 전기차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안혜신 기자 ahnhye8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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