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 10곳 중 3곳은 녹색기술 분야 중 태양광 발전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기업 129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녹색성장 및 기후변화 대응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업체(복수응답)의 34.9%가 가장 큰 관심 분야로 '태양광 발전'을 꼽았다. 'LED'와 '폐기물자원화'가 각각 26.4%, 25.6%로 뒤를 이었다.또 조사대상 업체의 절반 이상인 51.2%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이 기업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한 애로사항으로는 '시설 투자 등 비용 부담'(50.4%), '규제 강화 우려'(20.9%), '관련 정보 불충분'(14.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이와 함께 중소기업들은 가장 필요한 정부 지원 정책으로 '중소기업 녹색기술 연구개발(R&D) 지원 확대'(38.0%)를 꼽았다. 다음으로 '전문인력 및 자금 지원'(34.9%), '대ㆍ중소기업 녹색협력 촉진'(14.0%), '국제환경규제 대응 지원 강화'(10.1%) 등의 순이었다.김대섭 기자 joas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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