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28~29일 얀 피터 발커넨드(Jan Peter Balkenende) 네덜란드 총리를 한국에 초청,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대통령은 발커넨드 총리의 방한 첫날인 28일 정상회담 및 오찬을 갖고 교역·투자 증진, 재생에너지·녹색성장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 증진방안 및 한-EU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양 정상은 또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지역정세와 세계금융위기, 기후변화, 아프간 문제 등 주요 국제문제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발커넨드 총리는 방한기간 중 CEO 라운드 테이블 참석, 연세대 명예박사학위 수여식, DMZ 방문, 삼성중공업 조선소 시찰, 유엔묘지 헌화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방한에는 로얄더치셸(Royal Dutch Shell), ING, KLM 등 네덜란드 대기업의 경영진 10명도 동행한다.청와대 관계자는 "발커넨드 총리의 방한은 2002년 취임 이후 처음으로, 내년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양국간 우호협력관계를 한 차원 격상시키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영주 기자 yj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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